경찰, 마약사범 특별단속 2640명 검거..8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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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해 연말 마약류 불법유통 근절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640명의 마약 사범을 검거해 이중 504명을 구속했다.
전년 같은 시기 검거한 마약류 사범(1448명)과 비교하면 82.3% 증가했다.
특정 브라우저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에서 마약류를 거래하다 검거된 인원은 327명으로 전년(82명)과 비교해 4배가량 급증했다.
이밖에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458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의 17.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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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SNS 등 마약사범 증가..전년比 82%↑
15일 경찰청은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년 같은 시기 검거한 마약류 사범(1448명)과 비교하면 82.3% 증가했다. 20~30대(63.4%) 비율과 함께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 사범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터넷 마약사범의 경우 1074명으로 검거 인원의 40.7%를 차지했다. 이 중 20대(34.2%)와 30대(29.2%) 등 젊은 층 비율은 절반 이상(63.4%)으로 나타났다.
특정 브라우저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에서 마약류를 거래하다 검거된 인원은 327명으로 전년(82명)과 비교해 4배가량 급증했다.
이밖에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458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의 17.4%를 차지했다. 필로폰 성분과 카페인 성분을 혼합한 합성마약인 '야바'를 들여와 유통·투약한 사례도 포착됐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2억 9천만 원을 압수했으며 4억 7800만 원을 기소전 몰수·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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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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