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채용 의혹' 주나이지리아대사 교체.. 신임대사 김영채

홍주형 입력 2021. 1.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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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5일 김영채 전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를 주나이지리아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사는 부정 채용 의혹을 받는 이인태 전 대사의 후임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나이지리아 대사 교체는 원래 예정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 전 대사의 부정 채용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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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출입구. 연합뉴스
외교부는 15일 김영채 전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를 주나이지리아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사는 부정 채용 의혹을 받는 이인태 전 대사의 후임이다.

김 대사는 주샌프란시스코영사, 동남아과장, 주리비아대사, 주아세안대사 등을 지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나이지리아 대사 교체는 원래 예정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 전 대사의 부정 채용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사는 2019년 대사관 직원 A씨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에 제기됐다.

외교부는 자체 감사를 통해 이 전 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최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전 대사는 부정 채용 의혹에 "지인 중 한 명이 보내온 A씨의 인적 사항을 채용 담당 직원에게 전달은 했지만,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수해 채용하도록 지시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홍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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