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신임 원장 또 공모..2018년 이후 4번째

이지연 2021. 1. 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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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신임 원장 공모에 나섰다.

15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신임 원장 지원서를 이메일로 접수한다.

패션연은 원장이 1년 9개월간 공석으로, 주상호 전 원장 사퇴 후 지난해 7월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아 9월 재공모에 들어갔다.

2016년 백덕현 전 원장에 이어 2018년 선임된 주상호 전 원장 모두 중도에 사퇴하며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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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9개월간 공석,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있는 인물 기대 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신임 원장 공모에 나섰다.

2018년 이후 네 번째 공모다.

15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신임 원장 지원서를 이메일로 접수한다. 3월 안에 새 원장을 선임해 기관 정상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패션연은 원장이 1년 9개월간 공석으로, 주상호 전 원장 사퇴 후 지난해 7월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아 9월 재공모에 들어갔다. 기획경영실장이 현재까지 원장 대행을 맡고 있다.

2016년 백덕현 전 원장에 이어 2018년 선임된 주상호 전 원장 모두 중도에 사퇴하며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패션연 내부 운영의 어려움과 자금난 등이 주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원장 개인에 대한 문제도 없지 않았다.

패션연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으로 본원 건물 경매 위기는 넘겼으나 보조금 사업뿐 아니라 연구개발(R&D)과제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션연 관계자는 "자립 여건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내부에서도 섬유패션산업에서 경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물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잘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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