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495종 국가기술자격증, 디지털 자격증으로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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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을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로 구현한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날 오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디지털 국가자격증 사업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카카오톡 지갑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를 1월 중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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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테스트 거쳐 1월 중 서비스 구현
네이버와 카카오가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을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로 구현한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날 오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디지털 국가자격증 사업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에 기반을 둔 모바일 자격증 등 국가자격 서비스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법령 정비 등 제도 개선에 나선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네이버는 인증서 및 전자문서 서비스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 인증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495종의 국가기술자격증 중 자신이 취득한 자격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네이버는 세무사,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8종의 자격증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6일 이러한 자격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베타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약 열흘간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거쳐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앞으로 네이버는 자격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네이버 블로그, 카페, 지식인, 지식인 엑스퍼트, 인물정보 등 내부 서비스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동시킬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발급 기관과 제휴를 확대해, 네이버 앱 자체가 이용자들에게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카카오톡 지갑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를 1월 중 구현한다.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이다. 카카오 역시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도 카카오톡 지갑에 추가할 예정이다.
자격증 서비스가 구현되면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들은 신분증·자격증 메뉴에서 발급을 누른 뒤 약관 동의를 거쳐 자신이 보유한 자격증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지갑에 보여질 자격증을 선택해 자격증을 카카오톡 지갑으로 가져올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 내 자격증은 카카오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프로필 관리 메뉴에서 자신의 자격증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자격 증명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카카오TV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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