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진 16일 결혼 "잘 살겠다" [직격 인터뷰]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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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이진(본명 한성용)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이진은 1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예식장에서 미모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한다.

한이진은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일반 회사원"이라며 "지난해 6월 배우 진구 형과의 식사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짧은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년 활동명을 한성용에서 한이진으로 개명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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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한이진(본명 한성용)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이진은 1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예식장에서 미모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한다. 그는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15일 동아닷컴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짤막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이진은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일반 회사원”이라며 “지난해 6월 배우 진구 형과의 식사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짧은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열애 8개월 만에 품절남이 된 한이진. 그는 SNS를 통해서도 결혼을 발표하며 “이번 주 토요일에 결혼한다. 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말씀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 경험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하는 결혼식이라 모든 것이 어설프고 수많은 감정이 오고 갈 것 같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고민 끝에 예정대로 식을 진행하게 됐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이렇게 대신하게 돼 양해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한이진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발걸음 해주는 분들, 멀리서 축복해주는 분들 모두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극단 여행자,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작품을 하며 대학로에서 경험을 쌓아온 한이진은 2004년 영화 ‘바람의 파이터’로 데뷔했다. 2017년 활동명을 한성용에서 한이진으로 개명해 활동 중이다. 영화 ‘연평해전’ ‘국가부도의 날’ ‘택시운전사’ ‘옥자’ ‘프리즌’ ‘뺑반’ ‘결백’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트랩’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한이진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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