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일과 계약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속 타는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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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가레스 베일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른 매체인 '기브미스포츠' 역시 "레알은 이 기회를 이용해 베일을 토트넘에 넘겨주길 원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베일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계약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높은 주급을 받는 베일을 처분하길 원했던 레알은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거부하게 되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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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가레스 베일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베일은 지난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이후 7년 만의 복귀였기에 많은 팬이 베일의 합류를 환영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일명 ‘KBS’라인에 대한 기대도 컸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 부상에 시달렸고 제대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7년 전과 같은 날카로운 득점 감각도 없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도 베일을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베일과의 동행 연장을 원치 않았다. 영국 매체 ‘타임스’는 “베일은 임대 연장을 원하지만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은 어려울 것 같다”라면서 토트넘과 베일의 계약 연장 가능성을 낮게 바라봤다.
다른 매체인 ‘기브미스포츠’ 역시 “레알은 이 기회를 이용해 베일을 토트넘에 넘겨주길 원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베일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계약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높은 주급을 받는 베일을 처분하길 원했던 레알은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거부하게 되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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