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열병식에 탄도미사일 추정체 여럿 등장"

장용석 기자 2021. 1. 15.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는 14일 오후 실시된 북한군의 제8차 조선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과 관련해 "상세한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도 별도 회견에서 북한군의 이번 열병식에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여럿 등장했다"며 "미국·한국 등과 긴밀히 연대하면서 계속 정보수집·분석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분석 중..한·미와 긴밀히 연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조선노동당 총비서(가운데)가 14일 오후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참관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정부는 14일 오후 실시된 북한군의 제8차 조선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과 관련해 "상세한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핵·미사일 개발을 포함해 북한을 둘러싼 동향은 평소부터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수집·분석에 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도 별도 회견에서 북한군의 이번 열병식에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여럿 등장했다"며 "미국·한국 등과 긴밀히 연대하면서 계속 정보수집·분석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14일 오후 북한 평양에서 북한군의 제8차 조선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기시 방위상은 노동당 창건 제75주년이었던 작년 10월10일에도 북한군의 심야 열병식이 개최된 사실을 들어 "북한이 퍼레이드와 같은 형태로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후나코 다케히로 일본 외무상 아시아·대양주국장도 이날 전화 전화에서 북한의 이번 당 대회와 열병식 개최 등을 포함한 북한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일본 측이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북한군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열린 이번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5형' 등을 선보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ys417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