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 줄인 임성재, 소니오픈 1R 공동 55위..김시우 공동 4위(종합)

임정우 2021. 1. 15.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2언더파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번 대회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친 코크락과 말나티, 니만은 김시우(26)와 본 테일러, 짐 허만(이상 미국) 등 공동 4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2언더파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적어내며 2타를 줄인 임성재는 체즈 리비, 웨슬리 브라이언(이상 미국) 등과 공동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제이슨 코크락, 피터 말나티(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과는 6타 차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2021년을 기분 좋게 시작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톱5 진입을 노리고 있다. 임성재는 이날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2언더파를 적어내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전반에 보기 없이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기다리던 첫 버디는 1번홀에서 나왔다. 그는 침착하게 버디를 낚아챘고 후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임성재는 마지막 9번홀에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날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를 완성했다.

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57%와 그린 적중률 88.89%의 날카로운 샷 감을 자랑했다.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는 아쉬웠다. 그는 퍼트로 줄인 타수 -2.174타로 그린 위에서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대회를 2언더파로 시작한 임성재는 둘째 날 순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공동 선두에는 8언더파 62타를 친 코크락과 말나티, 니만이 자리했다. 이번 대회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친 코크락과 말나티, 니만은 김시우(26)와 본 테일러, 짐 허만(이상 미국) 등 공동 4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김시우는 이날 6타를 줄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강성훈(34)은 4언더파 66타 공동 23위를 차지했고 최경주(51)는 3언더파 67타 공동 40위에 올랐다. 월요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출전한 허인회(34)는 1오버파 71타 공동 1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