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새 상임이사에 권우석 전 혁신성장금융본부장

권우석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사진제공=수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신임 상임이사에 권우석 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은 상임이사는 수출입은행법에 따라 은행장이 제청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면하는 자리다.

권 신임 상임이사는 1990년 수은에 입행한 이후 경영기획본부장과 혁신성장금융본부장, 해양구조조정본부장 등 수은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기획과 여신, 구조조정 전문가로 분류된다. 은행 내 업무를 통합하고 조화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신임 상임이사는 향후 수은의 경협 총괄·사업본부와 남북협력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디지털금융단, 자금시장단, 심사평가단 등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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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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