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의 끝없는 부진, 지단은 "인내심 가지고 지켜봐야" 두둔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입력 2021. 1.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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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진을 거듭 중인 에당 아자르를 변호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자르를 변호했다.

이어 지단 감독은 "우리는 그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 팬들은 아자르의 가장 좋은 모습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경기는 후반엔 좋았지만 전반은 좋지 않았다. 아자르뿐 아니라 모두가 그랬다"라며 아자르를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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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진을 거듭 중인 에당 아자르를 변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새벽 페인 말라가 에스타디오 라 로살레다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1-2로 패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지단 감독은 에당 아자르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하지만 눈에 띌 만한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슈팅은 3개(유효슈팅 1개)에 그쳤고, 드리블은 한 개도 없었다. 그나마 패스는 37개를 시도해 34개를 성공시키며 92%의 확률을 기록했으나 키 패스는 단 한 개였다.

매체들의 평가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자르에게 6.3점의 평점을 매기며 무난한 활약을 했다고 평했고, 스페인 ‘마르카’도 별 3개 중 1개를 매기며 낮게 평가했다.

아자르의 계속되는 부진에 레알은 한숨이다. 잦은 부상으로 출전도 많이 없었지만, 출전해도 기대만큼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아자르는 레알의 공식경기 10경기에 출전해 419분을 뛰며 2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22경기 출전 2골 4도움 기록에 그쳤다. 아자르를 향한 이적설도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자르를 변호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면서 “그는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아자르를 두둔했다.

이어 지단 감독은 “우리는 그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 팬들은 아자르의 가장 좋은 모습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경기는 후반엔 좋았지만 전반은 좋지 않았다. 아자르뿐 아니라 모두가 그랬다”라며 아자르를 변호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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