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싸움 휘말렸다가 살인..러시아 국적 40대 징역 12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촌 형이 낀 패싸움에 휘말렸다가 살인을 저질러 재판에 넘겨진 40대 러시아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상우 부장판사)는 살인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국적 A(40)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시 A씨는 사촌 형 C(42)씨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이 B씨 등 또 다른 2명과 벌인 패싸움에 끼어들었다.
A씨는 사촌 형과 그의 지인이 B씨와 싸우다가 제압당하자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사촌 형이 낀 패싸움에 휘말렸다가 살인을 저질러 재판에 넘겨진 40대 러시아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상우 부장판사)는 살인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국적 A(40)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1월 17일 오전 3시 5분께 인천시 서구 한 빌딩 인근에서 고려인 3세 B(28)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사촌 형 C(42)씨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이 B씨 등 또 다른 2명과 벌인 패싸움에 끼어들었다.
A씨는 사촌 형과 그의 지인이 B씨와 싸우다가 제압당하자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사건 당일 발생한 싸움에 끼어들어 범행했다"며 "수법이 매우 위험하고 잔인했으며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범행의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면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son@yna.co.kr
-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 국도 걷다 차량 4대에 치여 숨져…내려 살피던 운전자는
- ☞ "기장이 싫어해" 홀터넥 입고 탑승 거부된 여성 '분노'
- ☞ "한국학자가 역사 조작" 도올 5·4운동 언급 딴지 건 中언론
- ☞ '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2월…법정구속
- ☞ “효연은 마약 여배우 다 봤을 것" 김상교 증언 요구에
- ☞ '나홀로 집에' 트럼프 출연장면 퇴출…케빈도 '브라보'
- ☞ 빅뱅 승리, 술자리 시비 끝 조폭 동원…또 재판 받는다
- ☞ 전승빈 "작년 이혼…심은진 교제 기간과 안 겹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尹대통령 탄핵안 발의요구' 청원에 20만명 동의…법사위 회부 | 연합뉴스
- 농구선수 허웅, 협박·스토킹 혐의로 전 여자친구 고소 | 연합뉴스
-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언젠가 모든 얘기 나눌 때가 올 것" | 연합뉴스
- "아파트 들어오려면 1년에 5만원"…관리실 공지에 택배기사 발칵 | 연합뉴스
- 97㎝…세상에서 가장 키 큰 개, 기네스북 등재 후 하늘나라로 | 연합뉴스
- '사생활 폭로' 황의조 형수 2심도 징역 3년…"확정적 고의 범행"(종합) | 연합뉴스
- 소방당국, 아리셀에 '화재 경고' 이어 '예방컨설팅'까지 했다(종합) | 연합뉴스
- 책 사이에 우표 모양 종이가…알고 보니 신종 마약 | 연합뉴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 | 연합뉴스
- 사장 살해 후 사고사 위장한 직원 구속기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