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2' 트럼프 장면 삭제하자"..맥컬리 컬킨 "브라보"
김지원 2021. 1. 15. 13:45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배우 맥컬리 컬킨이 영화 '나 홀로 집에2' 속 도널드 트럼프의 출연분 삭제를 지지하고 나섰다.
맥컬리 컬킨은 최근 자신의 SNS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이 SNS에 "'나 홀로 집에2'에 트럼프 출연분을 디지털을 이용해 40세가 된 맥컬리 컬킨으로 대체해 달라는 청원"이라고 글을 쓰자 맥컬리 컬킨은 "낙찰(Sold)"라는 답글을 보내 동의를 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나 홀로 집에2'에서 트럼프를 없앴다"며 트럼프를 배경 이미지로 대체된 영상을 올렸다. 이에 맥컬리 컬킨은 "브라보(Bravo)"라고 답글을 보냈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극렬 지지자들의 연방 의회 난입 사태를 사실상 선동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그의 영화 출연분 역시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 여기에 출연 배우 맥컬리 컬킨도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1992년 개봉한 '나 홀로 집에2'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케빈(맥컬리 컬킨 분)에게 길을 알려주는 행인 역으로 짧게 등장한다.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플라자 호텔은 당시 트럼프의 소유로, 트럼프는 플라자 호텔에서 촬영을 허가하는 대신 자신이 출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알려졌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최신 이슈 한번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텐아시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CGV, 아지트엑스 론칭…콘솔 플레이 공간 빌려준다 | 텐아시아
- 오스카 유력 후보작 '미나리', 3월 개봉 확정 [공식] | 텐아시아
- '아이 엠 우먼'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배두나 '#아이 엠 히어' 4위 '진입' | 텐아시아
- '빛과 철' 염혜란·김시은·박시후, 美친 연기 앙상블…2월 개봉 [공식] | 텐아시아
- '신비한 레코드샵' 웬디, 과즙美 터지는 '꽃미소 4종 세트' | 텐아시아
- 김성균, 믿고 보는 배우[TEN포토] | 텐아시아
- 이시우, 신비감 자아내는 하트[TEN포토+] | 텐아시아
- 김지훈, 화려한 장발헤어[TEN포토+] | 텐아시아
- 김민주, 단아한 미모...점점 더 이뻐지네[TEN포토+] | 텐아시아
- 박소이, 명품 아역배우 이제 숙녀로 변신[TEN포토+]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