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신생아 사망률, 흑인 의사가 돌보면 '급감'

금창호 기자 2021. 1. 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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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정오뉴스]

흑인 신생아를 흑인 의사가 돌볼 경우 사망률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공중보건대학 레이첼 허드먼(Rachel Hardeman) 부교수가 지난 1992년부터 2015년까지 출생아 180만 명을 조사해보니 백인 의사가 돌본 흑인 신생아의 출생 첫 해 사망 인원은 백인 신생아와 비교해 인구 10만 명 당 430명이 더 많았습니다.

이에 반해 흑인 의사가 진료한 흑인 신생아의 출생 첫 해 사망 인원은 백인 신생아보다 인구 10만 명 당 173명이 많아 백인 의사의 진료 때보다 인종간 사망자 차이가 58% 감소했습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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