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소니오픈 첫날 주춤..김시우는 공동 4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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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을 중위권으로 시작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 홈페이지가 발표한 소니오픈 파워랭킹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임성재는 기대에 못 미치는 공동 5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8언더파 62타를 적어낸 공동선두 피터 말나티(미국) 등과 6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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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을 중위권으로 시작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 홈페이지가 발표한 소니오픈 파워랭킹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임성재는 기대에 못 미치는 공동 5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8언더파 62타를 적어낸 공동선두 피터 말나티(미국) 등과 6타차다.
임성재는 88.89%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뽐냈지만 퍼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숱한 버디 기회들을 놓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임성재는 1번과 9번홀에서만 버디를 잡았을 뿐, 나머지 홀은 모두 파로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6)가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시우는 6언더파 64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깔끔한 하루를 보냈다.
오프 시즌 동안 훈련에 매진했던 김시우는 올해 첫 라운드에서 쾌조의 감각을 자랑하며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강성훈(34)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23위를 차지했고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인 최경주(51)는 강성훈에게 1타 뒤진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양용은(49)과 이경훈(30)은 1언더파 69타 공동 72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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