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퇴임 후 마러라고 별장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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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낼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날 오전 마러라고 리조트로 날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좌관들이 마러라고 리조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공개적으로 말한 적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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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낼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날 오전 마러라고 리조트로 날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의 백악관 직원들 몇명과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이 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후 거처할 장소에 대해 침묵해왔다. 보좌관들이 마러라고 리조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공개적으로 말한 적은 없다.
쿠슈너의 아내인 이방카 트럼프도 동반할 계획이다. 같이 갈 백악관 직원들로는 닉 루나 보좌관과 그의 아내 캐시디 루나, 트럼프의 '몸통' 몰리 마이클 부보좌관,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의 보좌관인 캐시디 허친슨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이웃 주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상주할 경우, 시끄러울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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