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승 배상문, 키움증권과 후원 계약

김동찬 2021. 1.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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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배상문(35)이 키움증권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배상문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키움증권이 200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라며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배상문은 올해 PGA 투어와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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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키움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배상문(35)이 키움증권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키움증권은 15일 "최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후원 조인식을 갖고 배상문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배상문은 2013년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과 2014년 프라이스닷컴오픈 등 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한 선수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008년과 2009년 상금왕에 올랐고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도 2011년 상금왕 등 3승을 따냈다.

배상문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키움증권이 200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라며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부터 2년간 배상문을 후원했던 키움증권은 "당시 배상문의 젊고 패기 있는 경기 스타일이 키움증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일치해 후원 계약을 맺었다"며 "이후 꾸준한 모습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가 된 배상문과 키움증권이 다시 만난 만큼 2021년 서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6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배상문은 올해 PGA 투어와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를 병행한다.

2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나갈 예정이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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