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동물농장' 스페셜 MC 출격 "쌍둥이 아들 최애 프로"

2021. 1. 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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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은혜가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는 박은혜가 1004회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워킹맘 박은혜는 최근 드라마를 찍으며 쌍둥이 아들들을 돌보고 있다며 '동물농장'을 최애 프로그램으로 손꼽았다.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이로 활약하며 리틀 왕조현이라고 불렸던 박은혜는 나이 들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신만의 특별한 동안 비법과 쌍둥이 아들들의 동물 사랑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기 판다 푸바오의 성장일기가 공개된다. 지난해 동물농장에서 전했던 경사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국내 최초 귀하디 귀한 판다 2세의 탄생 소식이었다.

초산임에도 산고의 아픔을 이겨내고 무사히 새끼를 품에 안았던 아이바오. 당시 새끼 판다의 몸무게는 178그램에 불과할 만큼 작앗다. 과연 지금 새끼 판다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엄마 아이바오의 밤낮 없는 육아와 강철원 사육사의 살뜰한 보살핌 속에 새끼 판다는 무려 6.6kg에 달하는 폭풍 성장을 하며 어엿한 판다의 모습을 갖췄다. 또 생후 백일을 맞으며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푸바오라는 멋진 이름까지 얻게 됐다.

어느덧 걸음마까지 시작한 푸바오. 이에 새끼를 늘 품에 끼고 있던 엄마 아이바오도 슬슬 품에서 새끼를 떨어트리며 자유 시간을 갖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호기심도, 활동량도 눈에 띄게 커져가는 푸바오. 이제 분만실이 아닌 야외 방사장으로 나갈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왔다. 과연 푸바오는, 분만실을 졸업하고 생후 첫 외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어 지름 30cm 환풍기 구멍에 빠진 강아지 구출 모습이 전파를 탄다. 평화로운 아파트 단지 안에서 들리는 의문의 소리가 들리는 곳은 다름 아닌, 화단 한 쪽 지름 30cm 가량의 환기구 구멍이었다.

그 안엔 놀랍게도 앳된 얼굴의 검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무려 일주일째 환기구 구멍 안에 갇혀 있다는 녀석은 아파트 주민들이 구멍 안으로 넣어 준 사료와 물로 겨우 생명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주민들이 녀석을 구조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경계가 너무 심해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동물농장에 제보를 했다는 것. 이 때 새끼 강아지가 빠진 환기구 구멍 주변을 배회하는 누렁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 새끼의 어미였다.

마치 자기 새끼를 구해달라는 듯,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던 어미 개. 더 안타까운 것은 어미 개 누렁이에게 새끼가 3마리나 더 있었다. 컨테이너 밑에 새끼들을 숨겨 놓고 비밀 육아를 하고 있던 누렁이. 어미 누렁인 길 위의 숱한 위험 속에서 새끼들을 지켜내기 위해 부단히도 애쓰고 있었다.

환기구 구멍에 빠진 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새끼 강아지 한 마리. 그리고 컨테이너 밑에서 살아가는 나머지 새끼들과 험한 길 위에서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어미 누렁이까지, 이들 가족 모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까?

17일 오전 9시 3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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