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1만t 이상 저감

이종익 입력 2021. 1. 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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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현대제철이 지난해 배기가스 청정설비 가동 후 1만t 이상 대기오염 물질을 저감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소결공장에 SGTS(소결로 배기가스 청정설비) 설치, 가동 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9년 1만7832t보다 1만t 이상 저감한 7719t을 배출했다.

현대제철은 이와 함께 고로에 1차 안전밸브를 설치 가동해 고로 브리더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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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당진 현대제철이 지난해 배기가스 청정설비 가동 후 1만t 이상 대기오염 물질을 저감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당진시는 15일 제10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은 제철소 대기 및 수질오염 물질 관리 현황과 2020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실적, 고로 재송풍 프로세스 개선 결과 등을 보고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소결공장에 SGTS(소결로 배기가스 청정설비) 설치, 가동 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9년 1만7832t보다 1만t 이상 저감한 7719t을 배출했다.

[당진=뉴시스]이종익 기자 = 15일 오전 충남 당진시청에서 제10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photo@newsis.com

현대제철은 이와 함께 고로에 1차 안전밸브를 설치 가동해 고로 브리더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제철소 주변 악취 문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제철소 남측 3개소에 자동악취측정망 설치를 완료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조만간 측정 정보를 시민들에 공개해 투명한 환경관리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 관계자는 "향후 제철소의 환경 현안 및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와 해결방안 마련을 통해 당진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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