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문대림 이사장, 2021년 키워드 '회복과 도약'

제주CBS 류도성 아나운서 입력 2021. 1. 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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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위해 이사장 직속 TF 조직 구성해 대응
지역사회를 위해 임원 급여 기부, 임대료 인하 등 노력
핵심 프로젝트 추진 통해 제주의 회복 이끌고 도약하겠다는 의지
제2첨단산업단지 착공,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준공 등
국제학교 성과 바탕으로 3개교 유치 추진..상당 부분 가시화
핵심프로젝트와 지역 공헌사업으로 코로나 극복할 것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 류도성 아나운서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21년 1월 14일(목) 오후 5시 5분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

시사매거진 제주, 이 시간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서 신년인터뷰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류도성>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지난해 JDC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JDC의 대응과 지원활동을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대림> 우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 JDC는 작년 이사장 직속으로 전담 대응 TF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이 전담 TF조직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면세점 사업장과 회사건물에 대한 방역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방역물품 지급과 코로나19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관 건물에 대한 외부 방문객 출입을 제한하고 있고, 회사 내에서 밀접 접촉도 완화를 위해 재택근무 1/3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직원 출입 시 실시간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JDC는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각종 자연, 사회적 재난에도 대비하고자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재난과 위기 시에도 우리 기관의 핵심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인데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행정안전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원활동 관련해서 JDC는 임원 급여의 일정부분을 복지단체에 기부했고,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인하했습니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융자금 상환을 유예했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고 소비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구매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JDC가 작년에 코로나 극복과 제주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총 134억 원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JDC는 코로나 극복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류도성> 올해 신년사를 통해 키워드로 '회복과 도약'을 제시하셨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문대림> 키워드 '회복과 도약'은 JDC가 앞장서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도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겠다는 의미입니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주도민들의 상처가 매우 깊습니다. 상처받은 제주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사회공헌 사업도 더욱 고도화해서 JDC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지난해 도출한 JDC의 미래전략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으로 소통할 것입니다. JDC 미래사업이 제주도 종합계획과 잘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관이 추진하는 미래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고, JDC가 한 단계 껑충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류도성> JDC의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제주의 회복을 이끌겠다고 하셨는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프로젝트가 어떤 것들인가요?

◆문대림> 올해는 기존에 추진되던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지역사회에 파급효과가 높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2첨단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올해 반드시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1첨단 산업단지는 2010년 준공해서 현재까지 180여개 기업을 유치했고, 2019년 말 기준 매출액 약 3조 3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제주GRDP의 16.5%입니다. 고용인원은 약 2650명입니다.

이러한 제1첨단 산업단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2첨단 산업단지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제1첨단 산업단지에서 다소 미흡했던 ET, CT 기업과 관련 R&D 시설을 유치해서 제2첨단 산업단지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4차 산업 관련 앵커기업과 대학, 정부 네트워크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을 유인하기 위해 각종 금융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보육 육성을 위한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제2첨단 산업단지 토지 관련 협의보상을 통해 사업용지를 100% 확보했습니다. 올해는 각종 인허가를 완료해서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2첨단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지역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를 올해 안에 준공해서, 의료기관을 유치하고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귀포 지역주민이 겪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JDC가 296억 원을 직접 투자해 헬스케어타운 내에 짓는 건물입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지난해 5월 착공했고 올해 10월 준공 예정입니다. 의료서비스센터가 준공되면 병의원을 비롯해 연구시설과 교육시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양질의 입주기관 유치를 위해, 현재 여러 병의원과 기업들과 접촉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JD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보건의료 공공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의 의료서비스센터 내 분원 설립도 협의 중입니다. 성사될 경우 입주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홈페이지 캡처
◇류도성> 최근 국제학교 역대 충원율을 기록하면서 국제학교 추가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교육청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문대림> 먼저, 국제학교와 관련된 성과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국제학교 졸업생들의 대학진학 성과가 매우 우수합니다. 세계대학순위 100위권 내에 60% 이상 진학하고 있구요. 작년 한 해의 경우 세계 10위권 내 학교 입학허가 건수만 100건 이상입니다.

둘째, JDC 자회사 제인스가 운영하는 3개교는 최근 충원율 80.6%를 달성했고, 연평균 4.5%p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셋째, 현재 국제학교 학생 약 4100명이 재학 중이고, 이로 인해 도내 연간 직간접 소득창출 효과가 약 1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7개 국제학교가 완성될 시에는 연간 소득창출효과가 3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어교육도시 내 1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면서 도시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국제학교 유치계획을 말씀드리면, 영어교육도시 1단계는 7개 국제학교를 목표로 현재 4개교가 운영 중이며, 나머지 3개교는 순수민간자본 국제학교를 유치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정부「제주영어교육도시 기본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국가정책 사업입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 설립 의향을 갖고 협의가 진행 중인 곳은 4개 학교(미국계 1개교, 영국계 2개교, 이중언어 1개교)입니다. 그 중 미국계, 영국계 학교 유치 협의가 상당 부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협의한 이후에 조만간 국제학교 유치 진행 상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국제학교를 유치하기에는 현재 시점이 적기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2024~2025년에 개교가 가능합니다. 향후 신규학교 투자자와 MOU, MOA 체결 과정에서 교육청과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류도성>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외국투자자와의 4조 원대 소송이 잘 마무리되면서 제주지역의 오래된 현안 하나를 해결했는데요. 앞으로 토지주 소송 등 여러 문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문대림> 취임 후 휴양형주거단지 현안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전담조직을 만들어 해외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상했습니다. 결국 사업 재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4조 원대에 이르는 해외투자자 소송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했습니다. 기관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투자자 분쟁이 최종 해결된 만큼 올해는 향후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예래지구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이 발주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용역을 통해 사업 재추진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별 타당성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토지주, 지역주민, 제주도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대안별 공감 마련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래 사업 재개를 위해서는 토지 확보가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다수 토지주 소송 관련 사법부 판결이 뒷받침 된다면 재정 손실 규모 및 토지확보 범위를 신중히 검토하여 사업 재추진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 류도성 아나운서
◇류도성> JDC가 그동안 꾸준히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해왔는데요. 어떤 성과들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올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문대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134억 원을 투입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작년에 JDC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글로벌 인재양성 등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아, 교육부 주최 '2020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JDC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도민소득 향상과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지금까지 2019년 말 기준 1024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JDC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좋은 일자리를 약 8730개를 창출했습니다.

JDC는 올해도 사회공헌사업을 <일자리창출, 환경가치증진, 인재양성, 지역상생, 문화진흥, 복지 나눔, 입주기업지원> 7대 분야로 구분해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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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류도성 아나운서] ryud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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