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운동장 4월개장..구리 최초 천연잔디구장

강근주 2021. 1. 15.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리시민은 오는 4월부터 구리 LG구장을 시민운동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리시가 ㈜LG스포츠에 오는 1월 말까지 토지대금 전액을 일시불로 납부하고 LG구장 일부 내용을 변경하기로 계약을 8일 체결했다.

당초 구리시는 ㈜LG스포츠 측과 오랜 시간 토지매매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3년분납 무이자 공시지가로 사유지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민운동장 조성부지 위치도.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민은 오는 4월부터 구리 LG구장을 시민운동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리시가 ㈜LG스포츠에 오는 1월 말까지 토지대금 전액을 일시불로 납부하고 LG구장 일부 내용을 변경하기로 계약을 8일 체결했다.

구리시는 1년 앞당겨 프로축구 선수들이 사용하던 천연잔디 구장을 최초로 확보해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구리시는 ㈜LG스포츠 측과 오랜 시간 토지매매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3년분납 무이자 공시지가로 사유지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1월 계약 시 2차 중도금은 2021년 1월 말, 잔금은 2022년 1월 말에 납부하기로 했으나 구리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매입시기를 1년 앞당겨 1월 말 2차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납부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한 이번 변경계약에는 (주)LG스포츠 측의 경계 펜스 및 측량비 비용 납부, 주 진입로 일정기간 사용 등 추가 조건도 반영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5일 “프로축구 선수들이 사용하던 천연잔디 공간을 구리시민 누구나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민운동장이 관내 학교 운동장 사용제한을 해소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