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LG한국학자료관 '경진년 연행도첩'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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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LG한국학자료관이 소장한 <경진년 연행도첩> 이 보물 제2084호로 지정됐다. 경진년>
<경진년 연행도첩> 은 1760년 11월 한양에서 북경으로 출발해 이듬해 4월 한양으로 돌아온 동지사행의 결과를 영조가 볼 수 있게 제작한 어람용 화첩이다. 경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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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LG한국학자료관이 소장한 <경진년 연행도첩>이 보물 제2084호로 지정됐다.
<경진년 연행도첩>은 1760년 11월 한양에서 북경으로 출발해 이듬해 4월 한양으로 돌아온 동지사행의 결과를 영조가 볼 수 있게 제작한 어람용 화첩이다.동지사행은 매년 동지 때 조선에서 중국으로 사신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사행단을 이끈 홍계희가 쓴 발문에는 영조가 인조의 장남인 소현세자와 차남 봉림대군이 볼모로 잡혀 있던 심양관 옛터를 자세히 살피라는 명을 내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화첩에는 심양관 옛터와 북경의 문묘 및 이륜당 등 유교 사적, 산해관 일대를 그린 그림, 건물 안 위패 위치를 글자로 나타낸 배반도, 그림 관련 내용을 정리 기록한 발문 등이 풍부하게 수록됐다.
문화재청은 “제작 목적과 시기가 분명하고 영조의 어필, 해당 유적지 장면, 그림 관련 도설, 설명식 발문 등이 짝을 이뤄 사행의 일체를 이해할 수 있게 의도된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당시 궁중회화의 면모를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하다”며 “시대상과 정치, 외교, 문화 등의 양상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대는 국보 제244호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7>, 보물 제1148호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보물 제1149호 <신간표제공자가어구해>도 소장하고 있다.
* 이 기사는 명지대학교가 제공한 자료로 만든 정보성 기사입니다. * 편집 : 기획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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