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비..찬 바람 불며 주말 반짝 추위

[앵커]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 밤부터 찬 바람이 점차 불어오면서 주말 동안 반짝 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우산을 챙기지 않으셨다면 미리 준비를 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차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텐데요.

먼지가 섞인 비여서 되도록이면 맞지 않도록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부분 저녁까지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1에서 3cm, 울릉도와 독도는 일요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먼지를 씻어주기에는 비의 양이 적어서 오늘까지는 공기 질 상황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중국발 오염물질과 황사가 추가적으로 들어오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동쪽 지역도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먼지는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차츰 해소될 텐데요.

대신 주말 동안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도로 오늘보다 10도 넘게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추위 속에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도 내리겠습니다.

월요일 출근길 길이 또 미끄러워지겠고요.

교통 혼잡도 우려됩니다.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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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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