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신인왕 경쟁 주도 SK 오재현 "욕심 나네요"

김종력 2021. 1. 15. 12: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남자프로농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서울 SK 오재현이 신인왕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오재현은 역대 3번째 2라운드 출신 신인왕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채기에 성공한 오재현이 엄청난 스피드로 코트를 가로질러 득점에 성공합니다.

이번에는 정면에서 깔끔한 3점 슛에 터트립니다.

오재현은 올 시즌 KBL에 등장한 신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14경기에서 평균 9점을 넣고 3.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인데, 새해 들어서는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재현 / 서울 SK> "기회를 잡고 싶어서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아요. 수비랑 속공은 프로에서도 대학에서 하던 것처럼 하니 잘 통한 거 같고요."

김선형과 안영준, 최준용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SK.

오재현의 깜짝 활약은 문경은 감독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문경은 감독 / 서울 SK> "짧게 수비로 팀에 활력소 역할을 맡겼는데, 한 20분 이상은 뛰어야 하는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공수 양면에서…"

지난해 11월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 전체 1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오재현.

이현호와 지난해 DB 김훈에 이어 역대 3번째 2라운드 신인왕에 도전합니다.

<오재현 / 서울 SK> "농구를 하면서 아직 상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어서 상 복이 없는 선수인 줄 알고 있었는데.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휴식기 동안 외곽슛을 집중 보강하겠다는 오재현은 오는 20일 DB를 상대로 다시 신인왕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