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가계부채 부실가능성 높지 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 시점에서 가계부채 부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와 관련 "가계부채 증가는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불가피한 측면"이라며 "그러나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높은 수준이었고 특히 지난해 주택가격 상승이 가팔라져 가계 부실 위험 우려가 커졌고 이는 거시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 시점에서 가계부채 부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15일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단기적으로 보면 금리가 낮아졌고 대출 만기 장기화에 따라 가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지고 연체율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액은 100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총재는 이와 관련 "가계부채 증가는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불가피한 측면"이라며 "그러나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높은 수준이었고 특히 지난해 주택가격 상승이 가팔라져 가계 부실 위험 우려가 커졌고 이는 거시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이에 가계부채는 관심있게 지켜볼 사안"이라며 "단기적으로 해소하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 거시건전성 감독을 위해 정부와 같이 노력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계부채 문재는 관계부처와 함게 회의와 정보공유, 관리방안 논의 등을 함께 협의하며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닝썬 피해자 "웃는 사진 찍으면 보내주겠다 협박했다"
- 배우 이상아, 사무실 무단 침입 피해에 경찰 신고
- 박명수 "사우나서 다 벗고 있는데 송중기가 인사하더라"
- 함소원 "내 학력 위조 사건은 500만원 때문"
- 女모델 혼자 사는 원룸에 도청장치 발견돼…범인 정체는?
- '승리·정준영·최종훈' 추가 만행 공개..故 구하라가 결정적 역할했다
- "직장 부하 20대 여성과 불륜…시어머니 쓰러져" [어떻게 생각하세요]
- "낮부터 세차례 음주"..김호중, 음주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
- 민희진 "룸살롱·텐프로 들락대는 것도 감사했나" 비난
- 제주행 비행기 앞좌석에 발올린 30대 섹시女.."승무원도 제지 못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