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리허설, 보안 우려에 하루 연기"

이선목 기자 2021. 1. 15. 1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리허설이 보안 우려로 하루 미뤄졌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취임식 리허설이 보안 문제로 연기돼 오는 18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20일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리허설이 보안 우려로 하루 미뤄졌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취임식 리허설이 보안 문제로 연기돼 오는 18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엿새 앞두고 수도 워싱턴DC에서 검문 및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 사진은 14일 백악관으로 연결되는 인근 도로에 펜스 설치 중인 인부들. /연합뉴스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20일 진행된다.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의회 난입 사태처럼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무리가 폭력 시위를 벌일 수 있다는 우려 떄문이다.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은 대통령 취임식 즈음에 미 50개 주의 주도와 워싱턴DC에서 무장 시위가 벌어질 수 있다고 내부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4일까지 워싱턴DC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 기관에 지원을 지시했다. 국방부 산하 주방위군사무국은 이번 주말까지 1만명의 주 방위군을 워싱턴DC에 투입하고, 필요할 경우 병력을 1만5000명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