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가득' 알리 결정 내렸다..佛언론 "PSG로 오고 싶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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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25)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가는 걸 선택했다.
프랑스 매체 '텔레풋'은 "알리는 PSG로 가고 싶어한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하는 걸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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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델레 알리(25)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가는 걸 선택했다.
프랑스 매체 '텔레풋'은 "알리는 PSG로 가고 싶어한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하는 걸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알리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에 애를 먹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
미어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시즌 전체로 봐도 12경기가 전부다. 주로 비중 없는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통해 조제 모리뉴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알리는 지난 14일 열린 풀럼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결장하면서 큰 실망감을 표출했다. 풀럼전 무승부 직후 자신의 SNS에 별다른 글 없이 시무룩한 표정의 사진만 게재했다. 무엇을 뜻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알리가 토트넘에 남기보다 PSG행을 원하는 이유다.
PSG도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면서 알리 영입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텔레풋은 "포체티노 감독의 우선 순위는 알리다. 알리는 토트텀에서 뛰는 시간이 부족하다. 모리뉴 감독과 관계도 특별하지 않다. 지금이 영입 기회"라며 "알리도 포체티노 감독과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PSG에 온다고 선발을 보장할 수 없지만 토트넘에 있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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