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당·연산동 등 원도심에 수돗물 '탁수 현상'

박상수 2021. 1. 15.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목포시의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탁수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목포시는 최근 용당·북항·연산동 등 원도심권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이 흐려지는 탁수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 최강 겨울한파로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목포 인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단수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며 최대한 많은 용수량을 확보해 수돗물 공급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용량 늘면서 송수관내 협착물 이탈 원인..절수 당부
[목포=뉴시스] 수도관 동파·누수 복구. (사진=목포시 제공) 2021.01.15.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탁수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목포시는 최근 용당·북항·연산동 등 원도심권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이 흐려지는 탁수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겨울의 계절적 특성에 더해 최근 유례없는 한파로 옥내 누수 등까지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용량이 평소의 1.6배 초과로 유량과 유속이 바뀌면서 송수관내 협착물 일부가 이탈한 것이 탁수의 원인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원수 물량 조절, 급수관 누수방지, 상수도관 이물질 배출 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수질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탁수 현상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시민 모두가 절수를 실천하는 것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들어 최강 겨울한파로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목포 인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단수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며 최대한 많은 용수량을 확보해 수돗물 공급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