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심코드 악용사례 아직 없어..GPS 고도화 예정"

강경태 입력 2021. 1. 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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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하면서 '제주안심코드'로 위치를 속이는 등의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도내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제주안심코드를 악용한 사례가 없다"면서 "위치를 속인 사례를 수집하는 등 악용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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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제주안심코드 활용 메일 발송 추정
방역당국 "실제 방문과 시차..수사 의뢰 검토"
[상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1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떠오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모습. 2021.01.14. lmy@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하면서 ‘제주안심코드’로 위치를 속이는 등의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도내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제주안심코드를 악용한 사례가 없다”면서 “위치를 속인 사례를 수집하는 등 악용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통제관은 “제주안심코드는 시설을 벗어난 곳에서 앱을 인증하는 등의 정부 ‘키-패스(KI-PASS)’나 강원도 ‘클린강원 패스포트’ 앱과 유사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결국 GPS 기능을 고도화해 확인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미리 QR코드를 찍어 활용할 경우 현행법에 의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29일 제주안심코드 다운로드 수가 2만5700건이 증가하는 등 평소와 달리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점에 대해 “당일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가입을 독려했다”고 답변했다.

임 통제관은 “도내 BTJ열방센터 방문자의 방문시기는 지난해 12월12일부터 27일까지로 제주안심코드 다운로드가 늘어난 날짜와 시차가 있다”면서 “열방센터 방문자가 제주안심코드를 악용하려면 방문일 이전에 다운로드를 받고 활용했어야 하지만, 시기가 맞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콥 측에서 지난해 말 ‘BTJ열방센터 참석 시 숙지사항’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발송해 제주안심코드를 활용해 거짓 방문 이력을 남기는 방법을 안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질병관리청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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