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나홀로 '코로나 특수'..무역흑자 5년만에 최대

김충남 기자 입력 2021. 1. 15. 12:20 수정 2021. 1.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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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경제 정상화로 5년 만에 최대인 5350억 달러(약 587조 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국 해관총서와 외신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수출입 총액은 4조6463억 달러로 코로나19로 세계 무역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9년(4215억 달러)보다 17% 증가한 5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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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350억달러…대미무역↑

지난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경제 정상화로 5년 만에 최대인 5350억 달러(약 587조 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미국산 제품 대규모 구매 약속에도 불구하고 대미 무역흑자 역시 오히려 늘어났다. 14일 중국 해관총서와 외신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수출입 총액은 4조6463억 달러로 코로나19로 세계 무역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수출은 2조5907억 달러로 전년보다 3.6% 늘었고, 수입은 2조556억 달러로 전년보다 1.1%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9년(4215억 달러)보다 17% 증가한 5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이징=김충남 특파원 utopian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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