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광장 선별검사소 의료봉사.."서울 방역시스템 정비"

박태진 2021. 1. 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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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코로나19 의료봉사에 다시 한 번 나섰다.

이는 단순 봉사활동이라기 보다는 의사 출신으로서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을 찾아 점검하고, 의료진 및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는 의료봉사에 앞서 "의료봉사활동도 의미가 있지만,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여러 가지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한 다음 서울시 방역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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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출신' 현장 목소리 듣고 개선점 찾기 나서
작년 4월 대구 봉사활동시 땀 젖은 의사복 화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코로나19 의료봉사에 다시 한 번 나섰다. 이는 단순 봉사활동이라기 보다는 의사 출신으로서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을 찾아 점검하고, 의료진 및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 자원봉사에 나서 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의료 자원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됐다.

그는 의료봉사에 앞서 “의료봉사활동도 의미가 있지만,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여러 가지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한 다음 서울시 방역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만큼 서울시 의료 및 보건 행정을 염두에 둔 활동으로 읽힌다.

안 대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확산세가 컸던 대구를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부인 김미경 교수와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땀이 젖은 의사복을 입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에 의료봉사를 신청했고, 서울광장 선별검사소로 배정을 받았다”면서 “현장에 와서 목소리를 듣고 점검을 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직접 검체를 채취해보면 어떤 것들이 미비하고 어떤 것들이 잘되고 있는지, 근무여건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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