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109-105' HOU, 치열한 사투 끝에 SAS 잡고 승리

이서린 기자 2021. 1. 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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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존슨과 휴스턴 로키츠의 우드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휴스턴 로키츠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AT&T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09-105로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과 존 월, 에릭 고든 없이 P.J. 터커, 벤 맥클레모어, 크리스찬 우드, 스털링 브라운, 제이션 테이트가 선발로 투입했다. 샌안토니오는 켈든 존슨, 로니 워커, 데마르 데로잔, 라마커스 알드리지, 드잔테 머레이가 선발로 나섰다.

첫 득점은 머레이가 올렸다. 곧바로 테이트도 득점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이던 상황에서 휴스턴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샌안토니오가 득점에 실패하는 동안 브라운과 터커가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타임아웃 직후 알드리지의 3점 슛과 존슨의 점프 슛이 추격의 막을 올렸다. 간간이 우드가 득점을 쌓으면서 금방 따라잡진 못했지만, 데로잔과 패티 밀스가 활약을 펼치면서 원 포제션(1 possession) 게임이 만들어졌다. 곧바로 휴스턴이 타임아웃을 불렀고 재정비 이후 돌아왔다. 메이슨 존스가 레이업과 자유투에 성공하고, 이내 바라운까지 자유투를 따내면서 휴스턴이 달아났다. 하지만 데빈 바셀이 3점 슛과 덩크를 넣으면서 다시 좁혀졌다. 케년 마틴 주니어와 존슨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점수 차는 3점으로 지속했다. 30-27로 휴스턴이 조금 앞선채 1쿼터가 끝났다.

주도권 경쟁은 2쿼터까지 이어졌다. 마틴 주니어와 테이트의 득점으로 샌안토니오는 타임아웃을 불렀다. 존슨이 3점 슛과 덩크를 넣으면서 1점까지 휴스턴을 따라붙었지만, 드마커스 커즌스의 3점 슛으로 다시 멀어졌다. 이어 우드도 3점 슛과 훅슛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득점 없는 경기가 이어지다 브라운의 레이업이 다시 적막을 깼다. 곧바로 워커가 3점 슛 2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휴스턴이 타임아웃을 불렀다. 전반전이 끝이 다가오면서 샌안토니오가 득점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바셀과 루디 게이가 턴어라운드 점프슛과 자유투를 잡으면서 3점 차이를 유지했다. 48-45로 휴스턴이 리드를 지키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흐름은 샌안토니오 쪽으로 흘렀다. 존슨의 덩크에 이어 머레이가 득점을 몰아붙이고 알드리지가 자유투까지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우드와 브라운이 뒤늦게 득점을 추가했지만, 곧이어 워커의 3점 슛에 존슨이 연속으로 덩크를 꽂으면서 확실히 주도권을 쥐었다. 워커의 덩크 이후 맥클레모어가 3점 슛을 넣고, 다시 워커의 3점 슛 이후 브라운이 3점 슛을 넣으면서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이후 존슨이 자유투와 덩크를 올렸지만, 휴스턴이 존스와 마틴 주니어의 활약으로 위협했고, 샌안토니오는 타임아웃을 외쳤다.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양 팀은 3점 슛을 주고받았다. 게이가 커즌스에 자유투를 허용하면서 동점이 만들어졌지만, 밀스와 머레이가 득점을 올리면서 리드를 되찾았다. 휴스턴은 마지막 공격 기회조차 놓치지 않았고, 존스의 점프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머레이가 다시 레이업을 올리면서 샌안토니오가 4점 앞섰고, 휴스턴은 75-79로 뒤처지면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시작부터 데이비드 은와바가 득점을 쏟아냈다. 곧바로 동점이 됐지만 바셀이 이를 견제하면서 득점에 대응했다. 데로잔의 페이드어웨이 점프슛과 야콥 포틀의 레이업으로 점수 차가 벌렸지만, 은와바와 커즌스가 계속해서 샌안토니오를 쫓았다. 하지만 데로잔의 맹활약으로 휴스턴은 쉽사리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고, 결국 타임아웃을 불렀다. 샌안토니오가 9점 앞서면서 리드가 승부가 확실해지나 싶었지만, 우드와 브라운이 3점 슛을 올리면서 금방 따라잡았다. 알드리지가 점프슛을 넣었지만 테이트의 레이업과 우드의 3점 슛으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왔다. 샌안토니오는 연속으로 공격 기회를 놓쳤고, 그 사이 휴스턴이 우드와 브라운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존슨과 데로잔은 득점을 통해 다시 2점 차 까지 휴스턴을 추격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포기하지 않았고, 터커가 자유투에 성공하면서 109-105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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