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해결사' 엡스타인, MLB 컨설턴트 선임 "영예로운 일"

고유라 기자 2021. 1. 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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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편성본부장(사장)이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메이저리그는 15일(한국시간)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공식 성명서로 엡스타인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MLB는 "레드삭스와 컵스에서 임원을 맡아 양 구단을 세계 최고로 길러낸 엡스타인은 그라운드 컨설턴트로서 MLB에서 일하게 된다. 엡스타인은 MLB 야구 전문가, 30개 구단과 함께 여러 가지 규정 변경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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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사장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테오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편성본부장(사장)이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메이저리그는 15일(한국시간)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공식 성명서로 엡스타인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1997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홍보팀에 입사한 엡스타인은 28살이던 2002년 보스턴 레드삭스 단장으로 파격 취임했고 2011년 컵스의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엡스타인 사장은 1920년 이후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리던 보스턴을 2004년, 2007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어 2012년 컵스에서는 2016년 우승으로 '염소의 저주'를 깨 '저주 해결사'로 불리기도 했다. 엡스타인 사장은 과감한 결단력과 행동력을 앞세워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성공으로 견인했다.

MLB는 "레드삭스와 컵스에서 임원을 맡아 양 구단을 세계 최고로 길러낸 엡스타인은 그라운드 컨설턴트로서 MLB에서 일하게 된다. 엡스타인은 MLB 야구 전문가, 30개 구단과 함께 여러 가지 규정 변경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엡스타인은 "MLB의 노력을 돕는 것은 영예로운 일이다.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결정을 행하는 중요한 대화에 나를 참여시켜준 것에 감사하다"고 컨설턴트 취임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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