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동연 우리 사람 맞지만..박영선 대신 출마? 소설 수준"

김민성 기자,한재준 기자 2021. 1. 15.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날 회의에서) 박 장관이 불출마하고 김 전 부총리가 당에서 (후보로) 나올 수 있다는 그런 인과관계는 소설같은 이야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협력할 건 협력하자는 정도 공감대는 있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스카이캐슬로부터의 자유'를 주제로 열린 '미래를 여는 시간' 제8회 교육혁신 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2019.9.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날 회의에서) 박 장관이 불출마하고 김 전 부총리가 당에서 (후보로) 나올 수 있다는 그런 인과관계는 소설같은 이야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김 전 부총리의 입당 권유에 대해선 "그런 사실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당의 경선이 구체화된다면 누가 어떻게 올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제3의 후보에 대해서) 들어본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종민 최고위원도 김 전 부총리에 대해 "그분은 훌륭한 분이다. 우리쪽 사람인 건 확실하다"며 "그런데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거냐 말거냐는 다른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에 대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서울시장 선거를 갑자기 임박해서 나가자 해서 나갈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차출설을 부인했다.

다만 "문재인정부 성공이나 민주당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있으니 같이 협력할 일이 있으면 협력하자 이런 정도의 공감대는 있다"고도 했다.

신동근 최고위원도 통화에서 "여러 분이 (경선에) 나오는 건 좋은데 누구 대신 나오고 이런 건 별개"라며 "그런 건 우리한테 바람직한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m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