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금리정책 기조 전환 고려할 상황 아냐"

조은임 기자 2021. 1.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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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동성 지원책도 지속할 것 대면서비스업 부진"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커서 취약계층의 위험은 단시일내 해소되기가 어렵다고 본다"며 "실물경기 여건을 감안해보면, 여러 조치를 정상화한다든가 금리정책 기조를 바꾼다든가 하는 것을 현재 고려할 사항은 아니다, 기조 전환과 관련한 언급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도 당분간은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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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동성 지원책도 지속할 것… 대면서비스업 부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커서 취약계층의 위험은 단시일내 해소되기가 어렵다고 본다"며 "실물경기 여건을 감안해보면, 여러 조치를 정상화한다든가 금리정책 기조를 바꾼다든가 하는 것을 현재 고려할 사항은 아니다, 기조 전환과 관련한 언급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한은 제공

이 총재는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도 당분간은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은은 코로나19에 대응해 기업 유동성 지원 위해 금중대 한도를 확대하고 대출금리 낮추고, 회사채, CP 매입기구를 설립해서 운용하고 있다"며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처한 기업들에 자금조달 어려움 완화하는데 주안점이 있고 금융시장의 불안과 경기 위축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고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현재로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대면 서비스업이 상당히 부진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가 지원을 성급하게 거둬들이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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