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산 소재 교회서 2명 추가 확진..진주국제기도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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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2206번은 A교회 초청으로 지난 8일 군산을 방문했다.
앞서 전날(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965번(군산)도 A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15일 오전 11시 기준 전북에서는 남원 2명, 순창 1명, 군산 2명 등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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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971~972번째 확진자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971~972번은 군산시 소재 A교회·기도원 교인이다. 이들은 부산 220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2206번은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다.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2206번은 A교회 초청으로 지난 8일 군산을 방문했다. 9~10일에는 A교회에서 설교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971~972번은 당시 설교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군산시가 진행 중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교회 책임자(목사)는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와 재검사에 들어갔다.
앞서 전날(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965번(군산)도 A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965번은 교인은 아니지만 교회를 자주 왕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A교회 규모 및 설교 참석자,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대면 예배가 금지된 상황인 만큼 방역수칙 위반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한편 15일 오전 11시 기준 전북에서는 남원 2명, 순창 1명, 군산 2명 등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972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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