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해결사' 엡스타인, MLB 자문위원으로

정세영 기자 2021. 1. 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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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저주 해결사'로 유명한 테오 엡스타인(47·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자문위원으로 합류한다.

AP통신은 15일 오전(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사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보도했다.

엡스타인 자문위원은 MLB에서 가장 성공한 프런트로 꼽히며 특히 우승 저주 해결사로 명성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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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저주 해결사’로 유명한 테오 엡스타인(47·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자문위원으로 합류한다. AP통신은 15일 오전(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사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보도했다. 엡스타인 자문위원은 MLB에서 가장 성공한 프런트로 꼽히며 특히 우승 저주 해결사로 명성을 떨쳤다. 예일대 출신인 그는 2002년 28세에 보스턴 레드삭스 단장으로 선임됐고 2년 뒤 보스턴을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밤비노의 저주’를 풀었다. 2011년까지 보스턴 단장을 지냈으며 2012년 컵스의 야구 부문 사장으로 취임했고 컵스는 2016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염소의 저주’를 깼다. 엡스타인 자문위원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안,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엡스타인 자문위원은 “MLB 사무국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특히 경기장에 흥미로운 일이 가득 차도록 묘안을 짜내겠다”고 말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엡스타인 자문위원의 통찰력을 빅리그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는 스포츠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사려 깊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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