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mRNA 백신·치료제 개발 자회사 설립

한민수 2021. 1. 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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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는 전령리보핵산(mRNA)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자회사 엠큐렉스를 설립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릭스에서 연구하는 RNA 간섭 기술이 아닌 mRNA 관련 신약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mRNA 치료제 및 백신의 시장은 수년 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RNAi 치료제를 임상에 진입시킨 올릭스의 핵산 치료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엠큐렉스를 통해 mRNA 치료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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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는 전령리보핵산(mRNA)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자회사 엠큐렉스를 설립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릭스에서 연구하는 RNA 간섭 기술이 아닌 mRNA 관련 신약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mRNA 기술은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됐다. mRNA 기반 치료제 및 백신은 특정 단백질의 결핍으로 야기되는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mRNA를 투여해, 세포 내에서 결핍된 특정 단백질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 질병을 치료 및 예방하는 기전이다. 

엠큐렉스의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연구 총괄을 맡게 되는 신동원 박사는 20여년의 mRNA 및 올리고 핵산 연구 경력을 가진 전문가란 설명이다. 신 박사는 미국에서 핵산화학 부문 박사학위 및 박사 후 연구과정 수료 후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 올릭스에서 mRNA 핵심 기술을 포함한 핵산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내놓은 코로나19 mRNA 백신에 사용되는 '5’-Capping' 원천기술 특허권자의 일원이기도 하다. 신 박사는 "mRNA 연구 경험과 기술이 엠큐렉스의 초기 mRNA 치료제 개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mRNA 치료제 및 백신의 시장은 수년 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RNAi 치료제를 임상에 진입시킨 올릭스의 핵산 치료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엠큐렉스를 통해 mRNA 치료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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