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증후군 앓는 정대성 군, 홍성군에 마스크 1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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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한파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얼어붙은 가운데 충남 홍성에서 한 장애인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충남 홍성군에서 희귀성 질환인 시클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대성 군은 아버지 정희원 씨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소중한 나눔을 몸소 실천한 정희원 씨에게 감사드리며 감동의 기부와 선행은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평소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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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연이은 한파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얼어붙은 가운데 충남 홍성에서 한 장애인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충남 홍성군에서 희귀성 질환인 시클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대성 군은 아버지 정희원 씨다. 이들 부자는 지난 14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덴탈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아버지 정 씨는 “척추변형으로 6개월마다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며 화가의 꿈도 키워나가고 있다”며 “아들이 몸은 불편하지만 밝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이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홍성군장애인 복지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대성 군이 앓고 있는 시클 증후군은 매우 희귀한 유전질환으로 태어나기 전 산모의 뱃속에서부터 성장이 지연되고 태어난 후에도 성장이 늦어 왜소증을 갖게 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소중한 나눔을 몸소 실천한 정희원 씨에게 감사드리며 감동의 기부와 선행은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평소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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