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美 의회 난입 트럼프 지지자 100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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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 시각) 대선 결과를 인증하던 워싱턴DC 미 국회의사당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트럼프 지지자 중 100명 이상이 구속됐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온라인 상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폭력시위 등의) 논의의 진행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폭력 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인물들을 지켜보는 중이며 취임식 내내 적극적으로 대응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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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 시각) 대선 결과를 인증하던 워싱턴DC 미 국회의사당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트럼프 지지자 중 100명 이상이 구속됐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온라인 상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폭력시위 등의) 논의의 진행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폭력 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인물들을 지켜보는 중이며 취임식 내내 적극적으로 대응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레이 국장의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6일 폭력 사태 이후 첫 공식 발언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레이는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지는 않았다.
한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4일 일정에 없이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이곳을 지키고 있던 주방위군과 만났다. 펜스 부통령은 의사당에서 주방위군들의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대비 경비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정치매체 더힐은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펜스 부통령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폴리티코는 펜스 부통령이 바이든의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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