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빌리지' 큰 굴 한입에 넣은 유인영에 윤두준 "우리는?" [TV와치]

임윤지 2021. 1. 15.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땅만빌리지' 유인영이 커다란 바위굴을 한입에 다 먹었다.

1월 14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2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서는 커다란 바위굴을 한입에 넣는 유인영 모습이 담겼다.

김병만은 유인영에게 "이거(바위굴) 한입에 다 넣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유인영은 커다란 굴을 한입에 넣고 음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임윤지 기자]

‘땅만빌리지’ 유인영이 커다란 바위굴을 한입에 다 먹었다. 일부에서는 다른 출연진들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있다.

1월 14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2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서는 커다란 바위굴을 한입에 넣는 유인영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그걸 혼자 다 먹었냐”며 황당해했다.

이날 김병만은 굴과 자연산 홍합을 채취해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이 중 그가 채취한 큰 바위굴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오마이걸 효정 얼굴을 가릴 정도. 김병만은 유인영에게 “이거(바위굴) 한입에 다 넣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옆에 있던 MC그리는 “무조건 잘라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제안했다. 윤두준은 굴에 찍어 먹을 초고추장을 가지러 주방에 갔다.

그가 초고추장을 가지러 간 사이 유인영에게 먼저 굴 시식권이 주어졌다. 유인영은 커다란 굴을 한입에 넣고 음미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멤버들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초고추장을 가지고 돌아온 윤두준과 김정훈 역시 황당하다는 반응. 윤두준은 “먹었어? 우리는?”이라며 어이없어했다.

유인영 굴 독식한 모습을 두고 일각에서는 유인영이 멤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녀가 첫 시식자라 멤버들 중 아무도 굴을 먹어본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MC 그리는 “이따 멤버들 오면 그때 잘라 먹자”고 제안했다. 윤두준도 이에 동의한다는 듯 초고추장을 가지러 갔다.

유인영은 굴을 먹다가 “먹었어? 우리는?”이라는 말을 되새겼다. “두준아 너 아까 진심 나왔지?”라며 되물었다. 이 모습은 ‘적반하장’으로 보이기 충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미안한 모습은커녕 했던 말을 되새기네”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만 말 때문에 오해를 한 것일 수도 있다. 바위굴을 가리키며 “이거 한 입에 넣을 수 있냐”는 말은 “한 입에 먹어봐라”라고 해석할 여지가 충분했다. 혹여 그렇다 하더라도 황당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멤버들에게 미안해했어야 한다. ‘땅만빌리지’에서 그러한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다행인 건 김병만이 채취한 바위굴이 몇 개 더 있었다. 멤버들은 그가 채취한 굴과 홍합을 보고 “먹을 게 많다”며 연신 감탄했다. 배를 곯는 멤버는 없었다.

옆에서 배고파하는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큰 굴을 한입에 넣는 건 배려가 부족해 보였다.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고, MC 그리 제안대로 다 같이 나눠 먹었으면 더 훈훈한 장면이 담겼을 것 같다.

방송 재미만큼 남에 대한 배려도 시청 요소인 공동체 예능 ‘땅만 빌리지’. 미처 배려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캡처=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땅만빌리지’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