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 향낭 향로로 풀어낸 조선 왕들의 균형감각

최진숙 2021. 1. 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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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이 조선왕실 문화를 해석해 개발한 상품 40여점을 전시한다.

타이틀이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다.

작품 호롱을 통해 왕이 찾던 일과 휴식의 균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선왕실의 건축, 조경, 능에서 활용된 색, 형태, 풍경이 배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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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 展 21~27일
이솔찬, 석수향로 시리즈 /사진=한국전통문화대학교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이 조선왕실 문화를 해석해 개발한 상품 40여점을 전시한다. 타이틀이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다. 졸업생, 재학생들이 두루 참여했다.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촌 무목적에서 사전예약후 관람가능하다.
권용현팀, 향낭. /사진=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시는 '왕의시간:을야지람(乙夜之覽)'에서 시작된다. 을야지람은 밤 9시부터 11시까지 왕이 잠자리에 들기 전 휴식을 취하며 독서하던 시간을 말한다. 작품 호롱을 통해 왕이 찾던 일과 휴식의 균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왕의 의복: 의금상경(衣錦尙絅)'은 화려한 비단 위에 얇은 홑옷을 덧입어 화려함을 감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군자로서의 삶의 균형에 초점을 맞춰 향낭으로 이를 표현했다. '왕의 공간'에선 도자합, 향로를 볼 수 있다. 조선왕실의 건축, 조경, 능에서 활용된 색, 형태, 풍경이 배어있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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