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고수는 지금]종근당·삼성전자 사들이고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팔아

양사록 기자 2021. 1. 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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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5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종근당이었다.

삼성전자, 기아차(00027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그 뒤를 이어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종근당으로 조사됐다.

이날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셀트리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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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로고 공개한 기아차는 순매수 3위
관련 수혜 전망되는 삼성SDI·SK이노도 상위
[서울경제]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5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종근당이었다. 삼성전자, 기아차(00027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그 뒤를 이어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종근당으로 조사됐다. 종근당은 전날인 지난 14일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꾸준히 초고수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위는 기아차였다. 기아차는 이날 새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고 전기차 전략을 발표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위와 5위는 2차 전지업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었다. 지속적인 전기차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 기대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아차가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를 올해 1·4분기에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두 업체는 E-GMP 물량을 수주한 상태다.

이날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셀트리온이었다. 종근당, 삼성전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기아차 등이 뒤를 이었다. 주식 초고수들이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공개된 셀트리온 관계사에 대한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초고수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인프라코어였다. LG전자와 종근당, 현대바이오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LG전자였다. 현대바이오, SK이노베이션, 나인테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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