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감염 환자 늘어..대구시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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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지역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소재 H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첫 확진돼 감염원을 추적 조사한 결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대구시는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5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양성 6명, 미결정 1명, 음성 5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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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소재 H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첫 확진돼 감염원을 추적 조사한 결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대구시는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5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양성 6명, 미결정 1명, 음성 51명이 나왔다.
서구 소재 D어린이집은 원생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인해 교사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구·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1,269개소 중 장애아 전담어린이집 17개소를 포함, 긴급 보육률 70% 이상인 516개소를 중심으로 15일부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점심시간 등 식사 및 간식 제공 시 원생과 교사가 마스크를 동시에 벗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실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긴급 보육률이 70% 이하인 753개소는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자체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하도록 조치를 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등 어린이집 종사자 본인 또는 가족・지인 중 접촉자가 있는 직원들은 진단검사 결과 판정 시 까지 출근 중지 조치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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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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