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여건 개선 학급당 학생수 단계적 지속 감축

유순상 2021. 1.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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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여건 개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2021학년도를 시작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고 15일 밝혔다.

학급당 적정 학생수를 위한 단계적 감축은 교육활동이 주로 학급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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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여건 개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2021학년도를 시작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학년도 학급배정은 작년 하반기 중학 및 고교를 시작으로 올 초등학교, 유치원 배정이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학급당 학생수는 각각 1.7명, 0.4명, 중학생과 고교생은 신입생 기준으로 각각 0.5명, 3.2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학급당 적정 학생수를 위한 단계적 감축은 교육활동이 주로 학급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토론식 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과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한 미래형 교육기반 조성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시설비, 운영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한 교육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령인구가 감소하더라도 전체 학급수를 유지, 학급당 학생수를 지속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신도심 개발 및 구도심 재개발로 학생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기존학교 증축, 일반교실 전환, 필요시 학교신설 검토 등으로 과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배치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승식 행정과장은 "새 환경변화에 맞춰 학급당 학생수를 지속 감축, 양질의 미래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별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마련을 위해 학급편성에 대한 다양한 검토와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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