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알렉스 우드와 1년 3M 계약..좌완 보강

안형준 2021. 1.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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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우드와 계약했다.

MLB.com의 마리아 과르다도는 1월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알렉스 우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과르다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우드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우드는 특이한 인센티브 조항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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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우드와 계약했다.

MLB.com의 마리아 과르다도는 1월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알렉스 우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과르다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우드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성적에 따라 최대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계약은 공식 발표됐다.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우드는 특이한 인센티브 조항의 계약을 맺었다. 10개 이상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경기 수에 따라 인센티브가 결정된다. 아웃카운트 10개 이상 경기 수가 12경기, 14경기에 도달하면 각각 12만5,000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고 16, 18, 20, 22, 24경기 달성시 각각 25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각각 수령한다. 26, 28, 30경기 달성시 각각 5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아웃카운트 10개는 3.1이닝. 선발투수가 통상적으로 소화하는 이닝보다는 적지만 불펜이 소화하는 이닝보다는 많다. 선발등판 뿐 아니라 롱릴리프 등판으로도 인센티브 조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옵션인 셈이다.

1991년생 좌완 우드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됐고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애틀랜타와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에서 8시즌을 보냈고 2020시즌은 다저스에서 보냈다.

통산 성적은 188경기(138GS) 851.2이닝, 53승 44패 6홀드, 평균자책점 3.45. 2020시즌에는 9경기(2GS) 평균자책점 6.39로 부진했다.

우드는 애틀랜타와 다저스에서 세 차례 10승 이상을 거둔 경험이 있고 2017시즌에는 27경기에서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2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조니 쿠에토, 케빈 가우스먼, 로건 웹,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등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타일러 앤더슨, 드류 스마일리 등 좌완들이 빠진 공백이 있었다. 우드는 그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선수다.(자료사진=알렉스 우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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