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지방도로 정비사업 165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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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가지원 지방도와 지방도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총 70개 지구, 220㎞에 총 16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상반기 내 80%를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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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가지원 지방도와 지방도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총 70개 지구, 220㎞에 총 16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상반기 내 80%를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국가지원 지방도사업은 지난해 착공한 해남 북평~북일 등 6개 지구 42㎞를 대상으로 792억원을 투입하며, 계획 기간 내 도로를 개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 중장기 발전을 위해 나주 금천~화순 춘양 등 3개 지구(32㎞, 6123억원)도 국토교통부 5차 5개년 건설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광주·전남 상생을 위한 광주 하남에서 전남 장성 삼계 간 광역도로(15.4㎞, 1162억원) 설계도 착수한다.
오는 2027년 개통되면 광역생활권 확대로 지역개발이 촉진되고 물류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산업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 사업은 62개 지구 209㎞에 806억원을 투입해 이 중 30개 지구 112㎞는 지난해 이어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무안공항 진입도로 등 6개 지구가 올해 준공되면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영광~염산 등 12개 지구는 신규 착공을 위해 설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수 금오도 연결을 위한 기본 조사와 전남도 도로관리 계획 용역 등을 신규로 착수한다.
신안의 천사대교, 자라대교 개통에 이어 하의도 평화의 섬 연결을 위해 장산~자라 간 연도교 개설공사도 본격 추진한다. 해상교량 1.63㎞와 접속도로 1.24㎞를 포함한 2.87㎞가 2차로로 설치되며 총 사업비 1514억원(공사비 1321억원, 보상비 등 1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교통편익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로 사업들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비를 신속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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