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센터 '허위 명단' 사실로?..제주도민 2명 '미방문' 경찰 확인

강승남 기자 입력 2021. 1. 15. 11:22 수정 2021. 1. 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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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제주도로 통보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포함된 제주도민 39명의 신원이 모두 파악됐다.

그러나 이 중 2명은 해당시설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방문자 명단' 신빙성에 의문이 가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중대본으로부터 확인한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 제주도민 39명 중 3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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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중대본 통보 39명 신원 모두 파악..검사 진행
제주도는 중대본으로부터 통보받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포함된 제주도민 39명의 신원을 모두 파악한 결과 2명은 해당 시설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끝자락에 위치한 BTJ 열방센터 모습. 2021.1.14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제주도로 통보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포함된 제주도민 39명의 신원이 모두 파악됐다.

그러나 이 중 2명은 해당시설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방문자 명단' 신빙성에 의문이 가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중대본으로부터 확인한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 제주도민 39명 중 3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검사자 7명 중 4명은 15일 중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명은 경기도에 체류 중인 사실이 확인돼 관할 보건소로 이관됐다.

나머지 2명은 상주 BTJ열방센터를 찾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이와 관련 제주 방역당국 관계자는 "경찰과 확인한 결과 2명 중 1명은 중학생이고, 1명은 타 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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