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확대에도 심리지수 상승세.. 규제 묶인 부산·광주는 하락

백윤미 기자 2021. 1.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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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택 공급을 확대 정책을 발표한 뒤 추진하고 있지만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12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9.6으로 전월(141.1) 대비 1.5%포인트(p) 하락했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1.6으로 전월(128.7) 대비 7.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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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택 공급을 확대 정책을 발표한 뒤 추진하고 있지만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12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9.6으로 전월(141.1) 대비 1.5%포인트(p) 하락했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

수도권 심리지수는 140.3으로 전월(138.1) 대비 4.9p 올랐다.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144.3에서 135.9로 8.4p 하락했다.

서울은 141.8로 전월(138.8) 대비 3p 올랐다. 인천(136.5)과 전북(138.3), 충남(145.1)도 각각 8.3p, 7.9p, 5.4p 오르면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126.7)과 울산(150.8), 광주(132.8)는 같은 기간 26.7p, 16p, 12.4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1.6으로 전월(128.7) 대비 7.1p 하락했다.

서울(125.6)으로 전월(131)보다 4.6p 내렸다. 울산(122.7)과 광주(114.8), 부산(114.)도 같은 기간 각각 15.5p, 10.8p, 10.7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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