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소니오픈 첫날 2언더파 '주춤'..최경주 3언더

입력 2021. 1. 15.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첫날 주춤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적어냈다.

PGA투어닷컴 선정 파워랭킹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임성재는 그러나 퍼트에서 난조를 겪으며 전반을 버디 없이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재가 15일(한국시간) PGA 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 11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첫날 주춤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적어냈다. 첫날 단독선두 피터 말나티(미국)에 6타 차.

PGA투어닷컴 선정 파워랭킹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임성재는 그러나 퍼트에서 난조를 겪으며 전반을 버디 없이 마무리했다.

후반 첫홀에서 7m 버디퍼트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9번홀(파5) 버디를 잡을 때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아쉬운 첫날을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평균 313.2야드의 장타와 14개홀 중 11개홀을 정확히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안정된 드라이버샷을 뽐냈다. 그린적중률도 88.9%에 달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버디퍼트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스트로크 게인드 퍼트에서 -2.22개를 기록, 출전선수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평균 선수들에 비해 퍼트로 2.183타를 더 손해봤다는 의미다.

2008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1번홀까지 버디 6개(보기 1개)를 낚으며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13,14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anju1015@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