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칸시노 코로나 백신 러시아 임상서 항체생성률 92.5%

문예성 입력 2021. 1. 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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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약사인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와 군사과학원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러시아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92.5%의 항체생성률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러시아 제약사 페르로박스는 칸시노 코로나19 백신인 Ad5-nCov의 3상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에 근거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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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 참여자 34% 두통·발열 등 증상 호소..심각한 부작용 보고되지 않아
[서울=뉴시스]중국 제약사인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와 군사과학원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제약사인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와 군사과학원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러시아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92.5%의 항체생성률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러시아 제약사 페르로박스는 칸시노 코로나19 백신인 Ad5-nCov의 3상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에 근거해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보건 당국의 승인을 거쳐 페트로박스는 칸시노와 함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4개 도시, 8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페트로박스는 이 백신의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가운데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그 안정성을 강조했다.

다만 참가자 34.2%가 백신 접종 후 피로감,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을 호소했고, 이런 증상은 며칠 뒤 해소됐다고 전했다. 또한 위약을 제공받은 그룹에서도 16%가 유사한 증상을 호소했고, 이런 부작용으로 임상시험을 중단한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부연했다.

칸시노 코로나19 백신은 작년 6월 중국에서 군을 상대로 한 사용이 승인됐다.

칸시노 백신의 3상 시험은 러시아 이외 아르헨티나, 칠레 등에서 진행 중이다. 최종 3상 임상시험 결과는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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